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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비치는건..

[D800 + 24-70N]종로구에서

by 베르이야기 201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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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종로구 촬영기

앞서 게시물을 게시한대로 종로구 에서의 감성사진전 이 있다는 내용을 듣게 되어

동호회 형님과 돌아보기로 하였다.

만날 장소는

과거 밀레니엄 타워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종로타워

대충시간이 어느정도 되어 만나 인사동 방면으로 이동하며 골목길을 따라 촬영을 시작 하였다.

 

종로타워(밀레니엄타워) 모습

구름낀 하늘을 생각 하고 갔는데 햇빛이 강하게 내리던 하루

인사동 방면(종로3가) 쪽으로 이동중 골목길에서

한때는 피맛골의 한 부분이여서 20대 시절 종종 찾아가던곳 중에 일부

인사동에서 ...

무엇인가 글을 쓰고 있던 분의 모습이였는데

요새는 잘 보기 힘든 메모하던 모습이였다.

대다수 스마트폰으로 카XX톡 이라던가 메신져를 이용한 만남이 많고

메모 해야하는 상황이면 스마트폰의 메모장에 저장 하기도 하는데

종이에 글을 적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또 다른 골목길의 풍경

요즘의 인사동 방면의 골목은 어르신들이 참 많아졌다.

종각에서 종로3가 쪽으로 이동하며 보면 젊은이의 거리 라는 거리가 (마지막에 포스팅)

있던데

왠지 거리를 사이에 두고 나눈것 같아 더욱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한쪽은 시간이 멈춘듯 하고 한쪽은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듯한 느낌...

종묘에서

여기서 본 게시물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자면

종묘는 토요일이 자유입장이다.

블로그 주인장이 방문을 한 일요일은

해설자를 따라가는 단체 입장만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가보아도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며,

종묘를 마음대로 다녀볼수가 없다.

그러니 종묘출사를 가는 사진사라던가 , 데이트코스로 삼은 연인이라던가, 가족나들이 계획의 일부로 가셨다면

일요일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해설을 꼭 듣고 싶다고 한다면 일요일에 가시는것이 좋을듯....

종묘안에서...

해설을 하는분이 있다하여도 이렇게 개인 촬영하는 분들도 많다...

뭐 나도 그중 하나였을테니 말이다.

세운상가 앞에 위치해 있던 공중전화

요새 세상에 공중전화라니~~

스마트폰이 국민 1인당 1대 꼴로 지니고 다니고

어디서든 전화가 되는 이 시대에 ...

공중전화를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는 말을 하고 싶다.

군대를 제대할때에 psc 가 출시하였는데

왠지 중,고등학교를 다닐때 늘상 봐왔던 그느낌이

이젠 다 추억이 되어 있었고

새로운세상속에 과거의 유물이 있다는것이 정말 놀랍고 새로웠다.

 

 

 

광장시장에서 상인 과 손님의 모습

위에서도 언급했던 종각에서 종로3가 방면으로 이동할때에 도로우측골목에 있던 젊은이의 거리이다.

위의 사진은 왠지 좁은 골목에 작은 상가와 오래된 생선구이..김치찌개 등....과거의 향수가 느껴지는 냄새가 있다면

이곳은 좀더 화려하고 시끄럽고, 신세대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즐비하다.

종로 main 도로를 중앙에 두고 양쪽의 모습이 너무도 대조적인 상황....

이렇게 종로구 를 돌아보고 우린 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만보기로 14000여 걸음을 걸어다닌 결과물 치고는 너무 적다...ㅡㅡㅋ

포스팅 하고 사진전에 응모해볼까 해서 보았지만 그닥 마음에 드는것도 없지만...

추억삼아.....몇장 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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